분류 전체보기14 [책 리뷰/서평] <코스모스>_칼 세이건 🌠과학 초보자에게는 너무나도 어려운 책 목차 1. 코스모스의 바닷가에서 … 34 2. 우주 생명의 푸가 … 62 3. 지상과 천상의 하모니 … 104 4. 천국과 지옥 … 162 5. 붉은 행성을 위한 블루스 … 216 6. 여행자가 들려준 이야기 … 274 7. 밤하늘의 등뼈 … 326 8. 시간과 공간을 가르는 여행 … 388 9. 별들의 삶과 죽음 … 430 10. 영원의 벼량 끝 … 480 11. 미래로 띄운 편지 … 534 12. 은하 대백과사전 … 578 13. 누가 우리 지구를 대변해 줄까? … 628 작가소개 1934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우크라이나 이민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시카고 대학교에서 인문학 학사, 물리학 석사, 천문학 및 천체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스탠퍼드 대학교 의과 대학 유전학 조교수, 하버드.. 2021. 10. 16. [영화 리뷰]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 🎬 우리의 불꽃은 그냥 살아가는 것 줄거리 뉴욕에서 음악 선생님으로 일하던 ‘조’는 꿈에 그리던 최고의 밴드와 재즈 클럽에서 연주하게 된 그 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되어 ‘태어나기 전 세상’에 떨어진다. 탄생 전 영혼들이 멘토와 함께 자신의 관심사를 발견하면 지구 통행증을 발급하는 ‘태어나기 전 세상’. ‘조’는 그 곳에서 유일하게 지구에 가고 싶어하지 않는 시니컬한 영혼 ‘22’의 멘토가 된다. 링컨, 간디, 테레사 수녀도 멘토되길 포기한 영혼 ‘22’, 꿈의 무대에 서려면 ‘22’의 지구 통행증이 필요한 ‘조’. 그는 다시 지구로 돌아가 꿈의 무대에 설 수 있을까? 여느 때처럼 중학교 음악 비정규직 교사로 일하던 조에게 너무나도 좋은 일이 하루에 2가지나 일어났다. 하나는 정규직 교사로 전환된다는 것. 또 다른 하나는 .. 2021. 10. 15.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아메리칸 스윗하트에서 미스 아메리카나가 되기까지 “좋은 사람이 되어라.” “착한 아이는 누군가의 심기를 거스르게 해선 안 돼.” 13살부터 테일러 스위프트가 갖고 있었던 신념이다. 그것이 옳다고만 생각했다. 테일러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고, 노력에 대한 칭찬은 그녀가 더 도약할 수 있게 만들었다. 때문에 그녀는 “잘하고 있어.”라는 말을 듣기 위해 살아왔다. “모르는 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해 살고, 그것을 통해서만 기쁨과 성취를 느끼게 되면 나쁜 일 하나로 인해 그 모든 것이 무너질 수 있어요.” 그녀의 신념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계기는 2009년 VMA 시상식에서 있었던 일이었다. 당시 로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을 받은 테일러 스위프트. 그녀가 수상소감을 하던 도중, 갑자기 카니예 웨스트가 무대에 난입했다. 그리고는 “하지만 비욘세의 비디오가 .. 2021. 10. 8. [책 리뷰/서평] <이번 생은 N잡러>_한승현 (With 밀리의 서재) ✨N잡러의 꿈을 위해! “투자는 여러 개 하면서 왜 일은 하나만 해야 하죠?” 취미로 월 1,000만 원 버는 N잡의 기술 월급만으로는 부족한 밀레니얼을 위한 ‘전지적 사이드 프로젝트’ 가이드북.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지 오래다. 일자리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재테크에 눈을 뜬 직장인들이 N잡, 사이드잡(부업)을 꿈꾸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평범한 7년차 직장인이지만 작가, 크리에이터, 일러스트레이터, 강사, 디자이너라는 ‘부캐(부 캐릭터)’를 만들어 연봉을 뛰어넘는 부수입을 얻고 있다. 효과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분산 투자’ 하듯이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좋아하는 일에 ‘분산 투입’하라고 조언한다. “지금 당장 주식에 묻어둘 돈이 없다면 나에게 투자하세요!” 이 책은 취미로 시작해 .. 2021. 10. 6. [지브리 애니 리뷰] <이웃집 토토로> 어린아이의 순수한 눈으로 판타지를 그리다. 이웃집 토토로, 어린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 '진정한 나'를 찾아야 판타지가 보인다. 이 영화는 순수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본 세상을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검댕이로 보이는 ‘마쿠로 쿠로스케’가 어른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든가. 그리고 그 검댕이를 할머니도 어릴 적엔 봤었지만 지금은 못 본다는 점. 아마 검은 먼지나 숯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메이와 사츠키가 만난 토토로. 아이들의 환상이 반영된 존재이다. 커다란 몸집을 가진 토토로를 만나고, 그런 토토로를 타고 하늘을 날아다닌다. 그리고 고양이 버스를 타고 어디든지 움직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존재는 어른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어린이들은 많은 것을 경험해보아야한다.’라고 얘기했었다. 그래서 아이들이 더 많은 판타.. 2021. 10. 6. [고전 영화 리뷰] 우리도 어느 면에선 싸이코가 아닐까?, 알프레드 히치콕의 <싸이코> 인간의 모순과 이중성을 '싸이코'로 표현한 것이 아닐까?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스포주의) 회사에서 10년간 일하던 마리온이 고객의 돈 4만 달러를 훔쳐 달아난다. 마리온은 도주 중에 경찰을 만나지만 상황을 잘 모면하고, 신분을 감추기 위해 급하게 중고차를 구매한다. 비 오는 날, 운전에 집중할 수 없던 마리온은 도로가의 베이츠 모텔에서 하룻밤을 묵기로 한다. 주인인 노만과의 대화 중에 노만은 아픈 홀어머니를 모시고 모텔 뒤 저택에서 산다고 말한다. 대화 후 방으로 돌아간 마리온은 샤워를 하다가 의문의 실루엣에게 살해당한다. 노만은 마리온의 방으로 뛰어 들어와 그녀가 죽었다는 것을 발견하지만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다. 오히려 마리온의 시체와 그녀의 모든 짐을 자동차 트렁크에 넣고, 자동차를 모텔 근처의 .. 2021. 10. 5. [고전 애니 리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해석 - 알고 보면 풍자가 가득한 동화 개인적인 해석이 담겨있습니다. 첫 번째, 빅토리아 시대에는 ‘소녀’가 주인공이고 그러한 소녀가 이야기를 이끌어낸다는 게 센세이션이라고 했다. 지금에서는 평범한 이야기가 그 시대에는 혁명적인 이야기라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었다. 그 시대에는 소녀가 호기심을 가진다는 것 자체가 거의 금기시되었다고 한다. 그저 가정에서 교육을 잘 받는 것만 하면 된다고 여겨져 애니메이션 초반에 정원에서 역사 학습을 받는 것이다. 두 번째, 이상한 티파티에서 인물들이 이상했던 이유는 그 당시가 반영되어 있다. 모자 장수에서, 당시 모자의 마감을 수은을 이용해 처리했는데 그 때문에 모자 장수가 수은에 중독되어 미친 상태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당시에 특히 정신이상자들이 많았다고 한다. 3월 토끼에서 토끼들에게 3월이란 .. 2021. 10. 4. [책 리뷰] <달러구트 꿈 백화점>_이미예 ⭐ 당신의 잃어버린 꿈은 어디에 한 줄 줄거리 : 주인공인 페니가 꿈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 취업을 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다양한 꿈 제작자들로부터 꿈을 받아 그 꿈을 팔고, 손님들에게 꿈값을 감정 형식으로 받는다. 꿈을 꾸지 않고 푹 자든, 여기 이 백화점에서 파는 좋은 꿈을 꾸든, 저마다 잠든 시간을 이용해서 어제를 정리하고 내일을 준비할 수 있게 만들어지는 거예요. 그렇게 생각하면 잠든 시간도 더는 쓸모없는 시간이 아니게 되죠. P. 32 페니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 관련한 책인 를 읽고, 면접을 보러갔다. 그 책에는 상점가의 시작, 도시의 탄생, 백화점의 기원이 담겨있었다. 시간의 신이 자신에게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관리하기 위해 3명의 제자에게 과거, 현재, 미래를 나눠 맡기기로 한다. 첫째는 .. 2021. 10. 2. 미하엘 엔데 <모모> 리뷰 📔 뿌연 연기 속에서 꽃을 피우는 법 책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 모모는 어린 여자아이지만, 누구의 이야기든 잘 경청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모모의 능력으로 사람들과 두루두루 잘 지내던 중, 사람들이 평소보다 많이 찾아오지 않게 되는 걸 알게 된다. 그 이유는 사람들의 시간을 빼앗는 회색 신사 때문이었다. 그들은 사람들이 시간을 낭비하면 안 된다고 말하면서 시간을 저축해주는 척하며 시간을 빼앗는다. 사람들은 모모를 만난다는 것이 시간을 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모모를 찾아가지 않았던 것이다. 사람들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웃지도 않고, 대화하지도 않는 무미건조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모모가 회색신사의 입방정으로 그들의 음모를 알게 되고, 그들은 음모가 밝혀질 것이 두려워 이를 막기 위해 모모를 쫓는다. 그러나 모모는 거북의 도움으.. 2021. 10. 1. [고전 영화 리뷰] <티파니에서 아침을> 가난한 이들의 사랑을 낭만적으로 풀어내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 할리 고라이틀리든, 폴 바잭이든 둘 다 가난하고 비참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그들의 비주얼과 전체적인 분위기로 그들의 슬픔을 아름답게 포장하고 있다. 그들도, 보는 관객도, 예쁜 포장지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영화에서만큼은 포장지를 뜯지 않은 채 본다. 선물처럼, 포장지를 뜯기 전에는 무엇이 들었는지 기대감에 부풀지만 내용물은 생각보다 감동스럽지 않은 부분이 있다. 포장지를 뜯기 전의 설렘이 행복 지수가 더 높을지도 모른다. 그와 같이 가끔은 포장지에 싸인 선물만 바라봐도 행복하다. 오드리 헵번은 고전 미인으로 유명해 익히 알고 있다. 올림머리에, H 라인의 원피스, 진주 목걸이, 우아한 담뱃대. 나는 그 이미지만 보고 굉장히 고상하고 .. 2021. 9. 30. 이전 1 2 다음